참으로 씁쓸한 행사에 다녀왔습니다. 제가 5년동안 몸담은 조직이 해체되고, 다 같이 헤어지는 자리였습니다. 오래된 분은 10년동안 몸담은 분도 있으니 전 새발의 피죠..

뭐라고 말을 할수 없을 정도로 너무나 서로에게 상처가 크네요.  정말 열심히 했다며, 울먹이며 말하는 분들도 있었고, 말을 아낀체 술만 계속해서 털어 넣는 분도 있었습니다. 물론 애써 밝은 분위기를 만들어 보려는 분도 있었구요.. (겉은 항상 웃는 가면을 쓴것 처럼요..)

또한 왜 서로에게 이렇게 잘해주지 못했을까? 왜 하드웨어는 소프트웨어를 이해하지 못했고, 소프트웨어는 하드웨어를 이해하지 못했을까?  왜 이 친구하고는 이렇게 싸우며 살았을까? 왜 있을때 서로 잘해주지 못했을까? 라는 생각을 서로하면서 만감이 교차하는 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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