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시작 – Refactoring to Pattern
Joshua Kerivsky의 Refactoring to Pattern (역서 – 패턴을 활용한 리펙토링, 이하 줄여 RtoP)을 저희 EVA 팀에서 새로운 스터디로 진행했습니다.
현재 진행중인 Fearless Change와 병행해서 2주 씩 돌아가며 진행이 되어집니다. 관심 있는 분은 어서 댓글을 달아 주시길.. 🙂 패턴에 익숙한 저희가 이 책들을 보았을때의 느낌은, 정말 잘 쓰여진 서적이라는 겁니다. Refactoring과 TDD를 잘 접목하여 step by step으로 Pattern으로 적용하는 내용이 아주 잘 표현되어 있네요.
서적 초반 부(1장)에 나오는 내용중에 가장 마음에 드는 내용이 이겁니다. 과도한 설계 와 미진한 설계.
모든 걸 패턴으로 해결해야 한다는 패턴 신봉자가 되어 과도한 설계를 그려내는모습과 정말 아무것도 준비하지 않고 대충 설계한 미진한 설계에 대한 이야기가 나옵니다. 이 사이에 균형을 맞추는 것이 바로 저희들이 해야 될 일이 아닌가 쉽습니다.
RtoP는 바로 Pattern으로 설계하는 그 과정을 보여 줍니다.
냄새나는 생성 로직 -> factory 로 바로 가는 것이 아니라. creation method를 1차적으로 만들고, encapsulation을 거쳐 최종 factory 객체로 가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굳이 Factory로 꺼낼만큼 생성 부분에 확장 가망성이 낮다면 , creation method에서 그쳐도 된다는 거지요. 정말 실용주의적으로 refactroing 하는 기법을 설명해 주고 있는 서적입니다. 지금 현재 PLoP 준비와 Fearless Change 준비로 제가 RtoP에 스터디에 단순히 참여만하고 있지만, 정말 공감할만한 내용들이 많은것 같습니다.
RtoP 동영상 강좌 공유
여러분에게 저희가 스터디 한 내용들을 실제 동영상으로 공유합니다. 바로 EvaCast.net을 통해서요. 많은 분들에게 약간의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정말 오랜만에 포스팅을 하네요. 많은 지인들이 왜 포스팅이 뜸하냐고 저한테 물어보셨는데요. 여러가지 이유가 있었습니다.
전 지난 몇달간 죽음의 레이스(?)를 한 듯 합니다. 결과는 100%로 만족스럽지는 않지만, 그래도 여러분들에게 뭔가 더 좋은 것들을 드리기 위한 하나의 성과가 있었다고 봐주시면 좋을듯 합니다.
PLoP 논문
사실 PLoP 논문때문에 정신이 없었습니다. 이번 논문의 주제는 Framework Engineering입니다. 여러가지 내용들을 잘 정리해, 패턴화 시키는데 고생을 좀 했습니다.
다행히 논문이 Accept되어서, 이제 안도의 한숨을 쉬고 있습니다. 다만 논문이 Writer’s Workshop 외에도 Writing Group에도 할당되어 있어서, 더 많은 커뮤니케이션을 해야 하기 때문에 부담감이 많습니다.
그리고 이번 논문의 Shepherd는 Framework 설계의 전문가이신 Eduardo Guerra의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정말 값진 경험을 했습니다. Eduardo Gueerra 님은 브라질에서 열리는 SugarLoaf PLoP에서 위원으로 맹 활약중이며, 작년에는 PLoP에서 A Pattern Language for Metadata-based Frameworks 이라는 주제로 논문들을 발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