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터디 그룹을 위한 패턴 언어에는 총 4개의 파트로 구성되어 있으며, 정신(Spirit), 분위기(Atmosphere), 역할 (Roles), 관습(Customs) 으로 나뉜다 .

스터디 그룹을 위한 패턴 언어 – Sprit 편 ‘Spirit(정신)’ 부분에서는 1. (숫자는 해당 패턴 번호를 의미한다.) 스터디를 왜 해야 하는지, 2. 토론의 중요성에 관해, 3. 집중할 수 있는 분위기에서 진행하기, 4. 꾸준히 하기, 5. 인맥형성 부분이 있다.

스터디 그룹을 위한 패턴 언어 – Atmosphere 편 ‘분위기’ 부분에서는 큰 부분에서부터 점차 세부적으로 기술하고 있으며, 6. 스터디의 지역적 장소 설정, 7. 장소의 분위기 설정, 8. 자리배열 방법, 9. 웹 페이지 의 순으로 기술하고 있다.

스터디 그룹을 위한 패턴 언어 – Role 편 ‘역할’ 부분에서는 각 구성원의 역할에 대해 기술하고 있는데 10. 리더는 열정적으로, 11. 사회자는 의욕적으로, 12. 참가자는 적극적으로 임하고, 13. 참가자는 또한 준비를 해 와야 한다. 마지막으로 14. 잘하는 사람을 적극 영입해야 한다는 것으로 설명되고 있다.

이 자료에 대한 모든 권한은 1차적으로 Joshua Kerievsky에게 있으며, 편역된 이 post의 권한은 소프트웨어 마에스트로 멘티였던 김민수, 장성환, 이원희, 채경훈 님에게 있습니다. 사용하실 분이 있으면, 위 네 분에게 문의해서 답신을 드리겠습니다.

습관  (Customs) 편

지금까지 스터디를 유지시키는 마음가짐, 여러 가지 분위기 조성, 그리고 규칙들에 대해 알아보았다. <<자조론>>으로 유명한 영국의 저술가인 새뮤얼 스마일스는 “습관은 나무껍질에 글자를 새긴 것과 같다. 그 나무가 커감에 따라 글자가 커진다.”라는 말은 남겼다. 좋은 습관 하나하나가 모여 스터디를 원활하게 돌리는 원동력이 될 수 있는 것이다.

이어지는 글들은 스터디를 위한 7가지 Customs(습관)에 대한 패턴들이다.

15. 토론을 시작하는 질문 (OPENING QUESTION )** 

Joshua Kerievsky는 대학 1학년 여름방학에 일리아드 오디세이를 읽고 독후감을 쓰는 숙제를 받았다고 한다. 밤낮을 가리지 않고 읽고 또 읽어 숙제를 마칠 수 있었는데, 당시 그 책은 전쟁에 관한 소설인줄 알았다고 한다.

학기가 시작한 이후 교수님께서 한 사람의 운명과 그 자신의 의지에 관한 질문을 던지셨다. 이 질문은 양을 치는 양치기가 언덕에 숨어서 전쟁을 보는 책의 장면과 연결이 되었다. 이 수업 이후 저자는 일리아드 오디세이를 운명에 순응하는 것과 개척하는 것에 대한 관점으로 바라볼 수 있었다고 한다.

사람들은 시작질문 없이 책을 읽으면 책의 진정한 내용을 알지 못하고 겉모양만 이해하게 된다. 하지만 이처럼 시작질문을 하게 되면 사람들의 관심을 끌 수 있게 되고 생각하기 어려운 부분들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해준다. 이 방법은 어려운 내용에 대해 공부할 때 더 유익하게 쓰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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