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Rebecca Wirfs-Brock의 Nature of Order I를 이어 그 다음 이야기를 진행하고자 합니다.  혹시 이전 내용을 못 읽으신 분은 링크를 따라  한번 읽어보시길 권해드립니다.

워낙 방대한 내용이라, 섣불리 글이 써지지 않더군요. 철학과 생명체, 사물 (Thing)의 구성 원칙들을 기술하는 것이다 보니, 농업 / 생명 / 건축등 다양한 것을 예로 들어 설명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너무 철학적이어서, 개발자가 읽기에는 지루할수도 있죠. 아직 책을 다 읽지 못했지만, PLoP에서 정리한 노트내용과 NOO를 SW 설계에 빚대어 설명한 논문들 그리고 저의 부족한 경험을 합쳐서 용기를 내어 써 봅니다.

항상 경청하는 자세로 여러분의 피드백을 받겠습니다. 부족한 부분은 말씀해주시고, 더  좋은 의견을 주시면 관련 자료를 더 찾고 공부해서 NOO 데이터를 계속 업데이트할 욕심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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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키텍트로서 성장하기 위한 길은 막막하게 느껴지곤 한다. 누구에게 아키텍트로서 가야 하는 길을 물어야 할 것인가? 산전수전 다 겪은 나이가 지긋한 아키텍트로 활동 중인 사람을 만나기란 하늘의 별따기다. 따라서 필자는 업계 최고의 아키텍트들의 조언을 모아 가상의 인터뷰를 진행해 봤다. 이 인터뷰의 내용은 필자가 PLoP라는 패턴학회에서 만난 해외 거장들과의 토론과 조만간 출간될 번역서인 『아키텍트가 알아야 할 97가지』의 내용을 모아 만들었다.


손영수 안녕하십니까? 여러 선배님들. 아직 ‘Architecture’의 ‘A’자도 깨우치지 못했지만, 여러 선배님들에게 아키텍트로 성장하기 위한 방법과 또 아키텍트로서 올바른 아키텍처를 바라보는 방법들을 여쭤 보고자 합니다. 많은 이들이 궁금해 하는 질문일텐데, 여러 선배님들처럼 훌륭한 아키텍트가 되기 위해선 어떠한 것들을 준비해야 할까요? 실제 현업에서 아키텍팅할 때 어떠한 부분을 고려해야 할지 여러분들의 얘기를 듣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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