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oP에서 수많은 거장들을 만났습니다. 거장들중 우리나라에 그리 많이 알려지지 않은 분들을 하나씩 소개할려고 합니다. 왜냐면 이들의 연구분야들을 하나씩 소개하는 것이 어떤 분들에게는 귀중한 정보다 될것이고, 많은 도움이 될거라고 생각이 듭니다.
Robert Hanmer씨는 이번에 저희 Half-Push/Half-Polling 패턴의 목자 (Shepherd) 이셨습니다. (PLoP에서는 패턴을 제출하면 완성도 있는 패턴을 한번 거른다음, 각 패턴다마 패턴을 잘 쓸수 있게 목자(멘토)를 지정해 줍니다. 그럼 목자와 함께 계속 애기를 나누면서, 패턴들을 수정해 나가는 거죠. 그 이후 저자 워크샾을 통해 한번 더 다듬게 되고, 최종 논문이 완성됩니다.)
PLoP의 BootCamp를 수년간 Linda Rising과 이끌고 있었고, 상당히 부드럽고 배려심이 많으신 분입니다. 이하 Bob 아저씨(Robert를 다 Bob이라고 부릅니다)는 현재 Alcatel-Lucent (Lecent Technolgies and AT&T)라는 Telecomunication 회사에서 Consulting Member로 근무중이며, 고 수준의 가용성(availiability)를 보장하는 시스템을 꾸준히 만들어 오셨습니다.
이러한 패턴들은 고수준의 품질을 요구하는 제조업과 아주 밀접한 연관이 있으므로, 국내 제조업에 종사하는 소프트웨어 개발자에게는 상당히 도움이 될만한 서적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인사이트에서 판권을 확보하고 현재 번역중이라고 하니 조만간 번역서를 만나 보실 수 있으리라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