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워크샾을 벽위의 파리 (저자) 입장에서 보았을 때의 느낌을 공유합니다.
회고로 보시면 좋을듯 합니다. 저자 워크샾( Writer’s Workshop) 진행 방식은 바로 이전 포스트인 저자 워크샾 Demo를 보시길 바랍니다.
저희 그룹의 좌장은 GoF의 Ralph Johnson이 였으며, 조정자(Moderator) 역할을 해주셨습니다. BootCamp때 진행한 Linda 아주머니와는 약간 다른 진행방식을 취했습니다. Rinda 같은 경우는 끊임없이 서로의 의견을 주고 받으며, 적절히 시간 조절을 잘 해주었는데, Ralph Johnson 박사님은 토론을 좋아하는 분이신지라 🙂 거기에 깊게 뛰어든 나머지,조정자 의 중요한 역할 중 하나인 시간 배분을 잘못해서, 저희 Pattern 뒷 부분을 다루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상당히 아쉽더군요 …
사실 저자 워크샾에 참석하기 전에 패턴을 정독해서 읽어가야 하지만, 몇몇 참가자들이 패턴을 읽지 않고 왔습니다. 그래서 Implementation 부분에 다루는 애기들을 앞에서 많이 하는 경향이 보이더라구요. 저자 워크샾을 참석하는 참가자들은 꼭 논문을 사전에 정독하시길 권해드립니다.
그래도 많은 피드백을 받았기 때문에, 이 부분도 수정을 하고 저희 스터디 그룹과 같이 MiniPLoP 형태로 진행해서 남은 부분을 보완할 생각입니다.
PLoP 첫번째 날인 오늘은 매우 재미나고 신나는 하루였습니다.
오늘 말로만 듣던 Writer’s Workshop을 직접 체험한 날이였습니다. 하나는 참가자의 역할로 또 하나는 저자의 역할로 진행을 했습니다. 행사가 시작하기 이전에, PLoP의 대표자들이 모여 진행한 Writer’s Workshop 을 어떻게 진행하는지 설명하는 데모 사진을 찍어보았습니다. 김창준 님이 이미 공개한 내용이지만, 그래도 직접 사진과 보시는게 좋을듯 해서 올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PLoP에서 참가자는 크게 세 부분으로 나뉩니다. 저자, 참가자, 그리고 행사를 진행하며 조정하는 조정자입니다.
여러분에게 좋은 소식을 하나 알려 드리겠습니다. 패턴 학회인 PLoP 2009 에 참여할 예정입니다.
그 이유는 … 바로… !! 제출한 논문이 통과되었기 때문입니다.
저에게 현재 초벌 번역이 끝난 상태인 Framework Design Guideline 2nd Edtion을 같이 번역하고 있는 진호, 상원, 제민 이가 많은 도움을 주었습니다. 사실 이책을 번역하고 나온 금액으로 워크샾에 참여할 생각이었지만, 다들 취업때문에 바빠서 번역 일정이 약간 미루어 졌습니다. 어쩔수 없이 자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