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로이드 개발시 Eclipse에서 Android Studio로 넘어가는 하나의 허들이 Memory 분석 툴이었는데. Android Studio 가 이에 대한 해답을 가지고 왔습니다.
안드로이드 스튜디오가 Memory 관련 프로파일러들을 잔뜩 추가/업데이트를 했습니다.
기존에 command 명령어를 좀더 시각적으로 보여주고, 이클립스 플러그인 MAT에서 볼수 있는 내용을 좀더 보기 편하게 만들었다고 생각이 듭니다.
Memory Monitor
디테일한 메모리 분석용이라기 보다는 앱을 실행시키면서 메모리가 갑자기 튀어 오른다음. 특정 시간이 지나도록 감소하지 않는 등과 같이 큰 흐름을 판단하기 좋은 도구 입니다. 모든 시나리오를 상세하기 일일이 heap dump를 떠 가며 분석하는 것은 큰 비용이 드는 일입니다.
핵심 시나리오나, Crash Report로 보고된 에러중 Out Of Memory등으로 보고된 에러들을 다시 한번 이 툴로 가볍게 검증해 보시길 바랍니다. 이렇게 말씀 드리는 이유는 이러한 에러가 특정 디바이스나 특정 OS에서만 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가볍게 상황을 판단하실때 쓰라는 말씀 입니다.
Android Studio 1.0 버전이 정식 릴리즈 되면서, 많은 편의성들이 강화 되었습니다.
이미 안드로이드 개발에 40%가 Eclipse , 30% 정도가 Android Studio로 개발을 하고 있고, Google 공식적으로 Eclipse ADT Plugin을 개발하지 않을 거라는 이야기에 이미 대세는 Android Studio로 넘어갔다고 볼수 있습니다.
제가 오랫동안 Android Studio로 넘어가지 못한 이유중에 하나인 MAT (Memory Analyzer) 가 크게 작동을 하였는데요. 1.0을 설치하고 모든 개발 환경을 Android Studio로 이관중 Heam Dump 분석에 문제가 생겼습니다.
안드로이드 개발시 가장 많이 만나는 두가지 크래시인 NPE 와 OOM중 Out Of Memory를 잡기 위해 사용하는 유일한 도구라 할수 있는 MAT가 Android Studio에서 만든 hprof (heam dump) 파일을 분석하지 못하는 문제가 발생한 것입니다. (Eclipse 같은 경우는 dump만 뜨면 자동으로 MAT를 뛰우며 분석 화면을 뛰워줍니다.)
안드로이드에서 종종 만나는 문제가 NullPointer Exception이며 또 하나는 OOM (Out Of Memory) 입니다. Crash Report 서비스인 UrQA ( http://www.urqa.io) 를 운영하면서 많은 문제들을 볼수 있습니다. 하지만 위 두 문제는 모든 앱이 다 겪고 있는 문제죠. (현재 URQA는 300개가 넘는 업체가 사용하고 있으며, 안드로이드 뿐만 아니라 곧 iOS, Unity, JS를 지원하게 됩니다. 내부 테스트 중입니다)
이러한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까? 에 대해 해당 디바이스를 직접 구하지 않는 한 답은 없지만, 개발자 선에서 해결할수 있는 방법이 Profiler가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안드로이드 Profiler는 처음 접하기에 러닝 커브가 좀 있고, 이것들을 어떻게 활용하는지 많은 분들이 잘 모릅니다.
또한 안드로이드 OOM (Out of Memory)의 주 원인인 BITMAP. 이것을 어떻게 다루는 것이 좋은지 안드로이드 개발자 사이트에 있으나, 그 밑단에 많은 개념들을 숙지하고 있어야 합니다.
- JVM과 다른 Dalvik 의 메모리 관리 기법
- 다양한 Reference를 사용하여, Garbage Collection 시 불 필요한 리소스를 빠르게 수거하는 방법
- 그리고 Heap Dump를 이해하기 위해 MAT라는 툴을 사용해야 하는데 보는 방법
이 외에도 많은 숨겨진 지식들이 있어야 Profiler를 제대로 활용할수 잇고, 그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찾아갈수 있습니다.
소마에 멘티들과 지난 몇개월 동안 재미난 프로젝트를 진행했습니다.
조재우, 노성현, 윤강호, 박종훈 (사진은 추후 잘 나온걸로 공개하겠습니다.)
안드로이드 테스트 자동화와 프로파일러를 직접 구축한 프로젝트를 진행했습니다. 기획, 개발 총 3달이 걸렸으며, 아직 시장에 바로 나가기에는 좀더 다듬을 필요는 있습니다.
일단 보시죠. 백번 듣는것 보다는 보시는게 더 나을거 같습니다.
기존 프로파일러와 다르게 SaaS 형태로 접근성을 높였으며, 테스트를 쉽게 그리고 프로파일링도 쉽게 만들기 위해 큰 고심을 했습니다. 몇몇 업체를 만나 안드로이트의 동적 분석, 자동화 테스트를 도와 드렸으며, 시행 착오를 겪으면서 조금씩 더 개선하고 있습니다.
종종 멈춘다거나, 빈번하게 죽는 앱이라면 사용하시지 않겠죠. 그렇다고 전체 개발자중 1인 개발자가 70%인 상황이라. 개발자들의 TDD, Profiling 등을 통해 품질을 검증해서 앱이 나오기는 매우 힘듭니다.
그래서 아실말한 분은 다 아시겠지만, Android 에는 크래쉬 리포트라는 서비스가 있습니다. 대표적인 것으로 Bugsense , ACRA, Crashlytics 같은 것이 있죠. 품질을 시키기 위해 이러한 서비스를 사용하는 경우가 전체 앱에서 10%정도 밖에 안됩니다.
왜 이러한 서비스를 사용하지 않는 걸가? 그리고 기존 Bugsense , ACRA, Crashlytics같은 서비스들의 불편함은 무얼까 고민을 했습니다. 그래서 만들어진 서비스가 바로 UrQA 입니다 . 초기 서비스에는 양현철, 정승수, 안정원 이 3명이 매우 빠르게 고생해서 만들었습니다. 3개월안에 기획, 구현, 디자인 까지 이 3인방이 끝냈습니다. 소마에 멘티들로 정말 최고의 실력을 가졌고, 세상에 도움이 되는 서비스를 만들었기에 박수를 치고 싶습니다. 한번 보시죠..
등급화, 쉬운 재현, Native (C언어)를 지원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었고, 오픈소스이며 서비스도 ucloud의 커뮤니티 지원으로 무료로 운영중입니다.
- 서비스 주소 : http://www.ur-qa.com
- 서비스 사용법 : http://bit.ly/MNqXnV (이미 저희 서비스를 쓰고 정리를 자발적으로 해주셨습니다)
- 오픈소스 : https://github.com/UrQA/
이 서비스를 자랑하고 싶기도 하고, 많은 애용을 말씀 드립니다. 크게 홍보하지 않았지만 100개의 앱이 넘게 저희의 서비스르 무료로 이용하고 있습니다.
12/13일 미래창조부, NIPA에서 개최한 제 2회 아키텍처 실무자 컨퍼런스에 발표한 자료입니다. 저희 모바일 분과에서 “안드로이드 오픈소스 어플리케이션 블록 2″라는 주제로 발표를 하였습니다. 실제 현업에서 활동하시는 한분 한분을 모아서 만든 자료이므로 많은 안드로이드 개발자에게 도움이 될거리 믿습니다.
어플리케이션 블록
어플리케이션 블록 이라는 것은? 기존 Framework들을 더 쉽게 잘 쓸수 있게 추상화 놓은 Block으로 보시면 됩니다. 하나의 프레임워크에 거대하게 모든 기능을 다 들고 있는게 아니라, 잘 블록화 되어서, 필요한 것만 그때 가져다 쓰는 컨셉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모바일 에서는 다양한 오픈소스를 활용해야 하므로, 어쩔수 없는 상황입니다. 안드로이드에서 Spring 프레임워크가 잘 안 쓰이는 이유도 이거죠. 덩치가 큰 편입니다.
안드로이드는 인기있는 Framework입니다. 하지만 단편화나 폐쇄적인 운영으로, 개발자를 골치아프게 하는 여러 이슈들이 많습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무수한 오픈소스가 존재중이며, 알람몬, Sleep if you can 을 비롯해, 안드로이드 개발자들이 자주 사용하는 여러 오픈 소스들을 모아서 정리하고 Layer별로 분류후 아키텍처와 사용 방법을 정리해 공유한 자료입니다.
같이 고생을 많이 해 주신 주윤회 님, 오유한 님, 알람몬 팀, 신재명 님 , 진성주 님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오랜만에 지방에 강의를 하러 내려갔습니다. 강의 비용은 서울에 비해 많이 적은 편이며, 이동 시간과 차비 그리고 하루를 꼬박 다 날려야 하기 때문에. 금액만 보면 솔직히 지방에 가기란 쉽지가 않습니다.
하지만 전 지방은 찾아 내려가는 편입니다. 저 역시 고향이 부산이라, 지방 개발자의 서러움을 잘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소마에 과정에 만난 제자이며, 청출어람이라고 평할수 있는 고액 수입자인 Sleep if you can의 신재명 대표님과 같이 내려갔습니다. 먼길을 마다않고 같이 가준 신재명 대표에게도 정말 감사하구요.
도착을 하자 마자 깜짝 놀랐습니다. 현수막과 포스터까지 곳곳에 부쳐져 있었거든요.. 참 예전 생각이 많이 났습니다. 지방 에서 무엇을 하겠다고 깔짝 거리는 시절. 아는것도 없으면서 잘난체 하고, 정보를 몰라 좌절하는 옛날 기억들이 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