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종 멈춘다거나, 빈번하게 죽는 앱이라면 사용하시지 않겠죠. 그렇다고 전체 개발자중 1인 개발자가 70%인 상황이라. 개발자들의 TDD, Profiling 등을 통해 품질을 검증해서 앱이 나오기는 매우 힘듭니다.
그래서 아실말한 분은 다 아시겠지만, Android 에는 크래쉬 리포트라는 서비스가 있습니다. 대표적인 것으로 Bugsense , ACRA, Crashlytics 같은 것이 있죠. 품질을 시키기 위해 이러한 서비스를 사용하는 경우가 전체 앱에서 10%정도 밖에 안됩니다.
왜 이러한 서비스를 사용하지 않는 걸가? 그리고 기존 Bugsense , ACRA, Crashlytics같은 서비스들의 불편함은 무얼까 고민을 했습니다. 그래서 만들어진 서비스가 바로 UrQA 입니다 . 초기 서비스에는 양현철, 정승수, 안정원 이 3명이 매우 빠르게 고생해서 만들었습니다. 3개월안에 기획, 구현, 디자인 까지 이 3인방이 끝냈습니다. 소마에 멘티들로 정말 최고의 실력을 가졌고, 세상에 도움이 되는 서비스를 만들었기에 박수를 치고 싶습니다. 한번 보시죠..
등급화, 쉬운 재현, Native (C언어)를 지원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었고, 오픈소스이며 서비스도 ucloud의 커뮤니티 지원으로 무료로 운영중입니다.
- 서비스 주소 : http://www.ur-qa.com
- 서비스 사용법 : http://bit.ly/MNqXnV (이미 저희 서비스를 쓰고 정리를 자발적으로 해주셨습니다)
- 오픈소스 : https://github.com/UrQA/
이 서비스를 자랑하고 싶기도 하고, 많은 애용을 말씀 드립니다. 크게 홍보하지 않았지만 100개의 앱이 넘게 저희의 서비스르 무료로 이용하고 있습니다.
지난 토요일 (2012/10/28) 애자일과 패턴의 대가인 Linda Rising(린다 라이징)과 만남을 가졌습니다. 저희가 출간이 눈앞에 있는 Fearless Change의 저자이시구요. Agile 진영에서 이분이 미치는 영향력을 실로 거대하며, 간단히 Infoq에서 찾아보시면 그 해답을 얻으 실수 있습니다. 전세계 열리는 왠만한 agile 컨퍼런스에 메인 speaker로 참여하시고, 많은 agile 서적이 linda rising에게 감사를 하고 있거든요.
만난지 2년 만이였어요. SPLASH와 Agile 컨퍼런스가 겹치면서, PLoP에 못 나오셨거든요. 정말 반가웠습니다. 하루 내내 우리 나라의 문화를 알기위해서 창덕궁 , 전쟁 기념관 등을 돌아다니며, 관심있게 보셨구요. 특히 거북선에 관심을 보이셨답니다.
저녁에 NHN 그린 팩토리 앞 나루 라는 퓨전 레스토랑에서 인터뷰를 하며 저희 EVA 식구들의 궁금중을 푸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여러분에게 어떠한 이야기가 오고 갔는지 전달해 드리고자 합니다. 사실 모임전에 저희끼리 Google Drive를 통해 저희들의 질문들을 모아 놓았고, 다양한 사람들의 의견을 물을 수 있도록 안배를 해, 각자 우선 순위 높은 자시만의 고민에 대해 물어 볼수 있었습니다
이 질문을 통해 책에서나 세미나에서 듣지 못했던 사람 Linda에 대해서 많은 것을 깨달을수 있었으며, 70세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정말 철저한 자기 관리에 놀랐습니다. 특히 롤 모델이 없는 여성 개발자들에겐 Linda Rising이 좋은 롤 모델이 될거라고 믿습니다.
이 글 정리에 큰 도움을 주신 김동현님, 유성우님 에게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인터뷰..
PLoP 11 / SPLASH에 다녀오겠습니다. 갑자기 쌩뚱맞지만, 이제 저에게는 연례 행사가 되었답니다. 저의 성장에 큰 밑거름이 되준 PLoP에 다녀와서 많은 정보를 공유하겠습니다.
또한 이번 학회는 별로 외롭지 않은 것이 EVA팀의 김지원군 역시 회사 지원을 받아 같이 가게 되었습니다. 포스팅을 2배로 할수 있고, 곧 더 많은 정보를 전달해 드릴수 있어서 정말 기쁩니다. 전 아마 이 학회 다녀오면 몇일간은 잠을 못자며 정리하느라 보낼 수도 있습니다.
작년 2010년 PLoP에 다녀와서 남긴 포스트 입니다. 물론 더 있지만 굵직한 것 위주로 정리해 봤습니다. (PLoP 에 대한 더 많은 정보를 아시고 싶으시면, https://arload.wordpress.com/tag/plop/를 보시면 될듯 합니다.)
프레임워크 문서화 잘하기 자료입니다. 이 글의 모든 저작권은 박선욱 님에게 있습니다.
박선욱님이 마소 9월호에도 기고를 하셨는데, 추후 기고 자료도 공유하도록 하겠습니다.
발표 자료 소개
새로운 프로젝트를 할 때마다 새로운 프레임워크를 접하는 일은 이제 예사가 되었다. 어떻게 새로운 프레임워크를 학습하여 활용할 수 있을까? 역발상으로 프레임워크 문서화 잘하기 패턴을 통해서 우리가 원하는 정보가 어디 있는지 알 수 있다.
때로는 관련 책을 제목만으로 선택할 수 있게 해준다. 또한 프레임워크가 아니더라도 우리 프로젝트에 적용할 수 있는 문서화패턴에 대해서 생각해볼 수 있다.
EVA팀이 팀의 이름으로, 드디어 외부 세미나를 합니다.
패턴 , Framework, 그리고 아키텍트가 알야할 97가지의 못다한 이야기를 나누고자 합니다. 그리고 이번에는 현종님의 Fearless Change 패턴 이야기가 30분정도 진행됩니다. 사람 관계와 패턴에 연관성에 대해서 놀라운 사실을 알수 있을듯 합니다.
6월 19일 제 11회 JCO 발표는 저에게 많은 것을 깨닫게 해주었습니다.
청중 여러분들과 정말 기쁘고 재미난 세미나를 했던것 같습니다. 저 역시 정말 신나고 재미있게 발표한 자리여서 여러분들에게 매우 감사를 드립니다.
여러분에게 자료를 공개해 드립니다. (아래 링크로 들어가시면 pptx를 다운 받으실수 있습니다.) JCO 발표용으로 업데이트한 자료들을 최종 반영했습니다.
Framework engineering JCO 2011
이번 행사를 통해 몇몇 느낀 점을 공유할까 합니다. 들은 분의 후기는 많지만, 발표자의 후기는 좀 독특하잖아아요.
안녕하세요. 많은 분이 기다리고 기다리셨던 “아키텍트가 알아야할 97가지” 가 드디어 나왔습니다. 아직 정식 출간은 아니지만, 예판으로 판매중입니다.
노란북( 책 비교 사이트)에 올라온 “아키텍트가 알아야할 97가지”
이번 “97 아키텍트”는 혼자 어떠한 성과물을 만드는 것보다, EVA 라는 팀의 이름으로 만든 성과물이라는데 깊은 의미를 두고 싶습니다. 누군가 한 말이 생각나네요 ” 빨리가면 대의가 아니다. 대의이기 때문에 느리고, 오래걸린다…” 굳이 대의까지는 아니지만, 느리지만, 더 정교하고, 다양한 시선을 합하느라 더 오래 시간이 걸렸습니다. 베타리더 분들의 도움과 많은 분의 지원과 격려로 만들어진 작품입니다. 많이 홍보해주시고, 널리 퍼뜨려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새로운 시작 – Refactoring to Pattern
Joshua Kerivsky의 Refactoring to Pattern (역서 – 패턴을 활용한 리펙토링, 이하 줄여 RtoP)을 저희 EVA 팀에서 새로운 스터디로 진행했습니다.
현재 진행중인 Fearless Change와 병행해서 2주 씩 돌아가며 진행이 되어집니다. 관심 있는 분은 어서 댓글을 달아 주시길.. 🙂 패턴에 익숙한 저희가 이 책들을 보았을때의 느낌은, 정말 잘 쓰여진 서적이라는 겁니다. Refactoring과 TDD를 잘 접목하여 step by step으로 Pattern으로 적용하는 내용이 아주 잘 표현되어 있네요.
서적 초반 부(1장)에 나오는 내용중에 가장 마음에 드는 내용이 이겁니다. 과도한 설계 와 미진한 설계.
모든 걸 패턴으로 해결해야 한다는 패턴 신봉자가 되어 과도한 설계를 그려내는모습과 정말 아무것도 준비하지 않고 대충 설계한 미진한 설계에 대한 이야기가 나옵니다. 이 사이에 균형을 맞추는 것이 바로 저희들이 해야 될 일이 아닌가 쉽습니다.
RtoP는 바로 Pattern으로 설계하는 그 과정을 보여 줍니다.
냄새나는 생성 로직 -> factory 로 바로 가는 것이 아니라. creation method를 1차적으로 만들고, encapsulation을 거쳐 최종 factory 객체로 가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굳이 Factory로 꺼낼만큼 생성 부분에 확장 가망성이 낮다면 , creation method에서 그쳐도 된다는 거지요. 정말 실용주의적으로 refactroing 하는 기법을 설명해 주고 있는 서적입니다. 지금 현재 PLoP 준비와 Fearless Change 준비로 제가 RtoP에 스터디에 단순히 참여만하고 있지만, 정말 공감할만한 내용들이 많은것 같습니다.
RtoP 동영상 강좌 공유
여러분에게 저희가 스터디 한 내용들을 실제 동영상으로 공유합니다. 바로 EvaCast.net을 통해서요. 많은 분들에게 약간의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행사가 끝난지 한달이 다 되어 가서 포스팅을 하네요. 어떻게 행사가 진행되었고, 어떤 결과물이 나왔는지 공유해 보는 시간을 가지겠습니다.
ICE BREAKING
먼저 서로간의 벽을 깨어가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나란 사람은 누구이고, 서로를 소개하는 게임을 먼저 진행했죠.
일전에 포스팅했던 PLoP의 Rippling Game (잔물결 치며 이름외우기) 진행했습니다. 파도치기를 하면서 서로를 소개하는 방법입니다. 다들 서로의 이름을 짧은 시간에 외우누라 고생이 많았지만 얻어가는게 많습니다. 실제 저희 EVA 스터디 식구들은 2주마다 이렇게 자기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서로를 좀더 쉽게 이해해 나가죠. 작은 것 하나 사는 얘기들을 나누면서 좀더 친밀감을 높일 수 있습니다. 이것이 곧 소통의 열쇠가 됩니다.
한동한 블로깅이 뜸했던 이유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그중 하나가 바로 책 번역 다듬기 작업이었습니다. 거의 3주간 아무것도 못하고, 새벽과 틈틈이 시간을 쪼개며, “모든 소프트웨어 아키텍트가 알아야할 97가지”(가제)의 1차 역자 교정을 마쳤습니다. 정말 홀가분 하네요 🙂
저의 체력이 예전만큼은 안되구나.. 라는 것도 깨닫고, 번역투보다는 부드럽게 전달하기 위해 의역도 많이 넣었습니다. EVA 식구 분들이 자발적으로 너무 많은 도움을 주셔서 가능한 일이였습니다. 너무나 감사합니다. EVA 분들 감사합니다!!
이 책을 다듬고, 다시 씹고 씹어 읽으니 너무나 와 닿는 글 들이 많았습니다.